편지 (2006) - 手紙 THE LETTER

Logs 2015/06/28 13:25 posted by 52



: 기억에 남는 장면들의 대사를 옮겨본다.



- 자네가 타케시마군 인가?


- 예


- 이번 인사이동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자네의 전근은 그쪽의 조치로서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네.

당연한 것을 했다는 것이야.


자네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지금까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지?


- 예!


- 그 생각에 자네는 괴로웠겠지. 차별에 대해서 분노도 느꼈을 거야. 하지만 차별은 당연한 거야.


- 당연?


-누구든  범죄로부터 멀어지고 싶어 하지. 범죄자나 그에 가까운 사람을 자신이 거두려고 하는 건 있을 수 없지.

 자기방어본능 이라고도 말하지.


- 제가 범죄자에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는 건 당연하다는 말씀이십니까?


- 자네 형은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였던 거야.

자기가 형무소에 들어가서 살면 된다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자네의 이 고통까지 함께 자네 형이 짊어져야 할 죄인 거야.


- 전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요?


-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야!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여기서부터 자네와 사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거야.


자네에 대해서 알려준 사람이 있었어.

이 편지에는 자기가 쓴 이 편지 내용을 결코 자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네.

자기가 멋대로 한 행동이니깐 읽고 기분이 나빠도 자네를 나쁘게 보지 말아 줬으면 한다고.


누가 편지를 썼는지 알 것 같은 표정이군.


자네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지 지금도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게다가 자네나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편지에는 적혀있었네.


마지막에는 자네를 어떻게든 도와줬으면 한다고 부탁하고 있네.

결코 훌륭한 글은 아니지만 내 마음에는 와 닿았네.


자네는 이미 시작했잖는가?

이 편지를 쓴 사람과 이미 인연을 만들었으니 다음은 그것을 하나 둘 늘려가면 되는 거야.


차별이 없는 곳을 찾는 게 아니야.

자네는 이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거야.






오늘은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

어제  동생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거기에는 앞으론 편지를 쓰지 않을 것이고 제가 보내는 편지도 받지 않겠다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살인을 일으킨 형 때문에 동생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지, 부인과 딸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는지 편지에는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저를 버리겠다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6년이 지나서 저는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죄의 대가를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제가 있는 한 오오가타씨와 동생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죄의 대가를 받고 있다고. 


동생이 한 말은 옳았습니다.

저는 편지를 쓰기만 했을 뿐입니다.

그것을 끝내고자 이런 편지를 씁니다.


물론, 이게 마지막입니다.

죄송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자기만 슬픈 영화의 주인공인 척 그만해!

- 내가 언제?

- 이제 좀 시원해졌어?

미키가 잘못한 건 아무 것도 없어. 절대로 도망가지 않을 거야. 


나오도 그래! 

우리가 다른 사람들한테 뭐라고 듣던 간에 가슴 펴고 살아가면 되잖아.


도망가지 않을 거야.







편지 (0000)

THE LETTER 
8.2
감독
쇼노 지로
출연
야마다 타카유키, 타마야마 테츠지, 사와지리 에리카, 후키이시 카즈에, 오노우에 히로유키
정보
드라마 | 일본 | 121 분 | 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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